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오픈 네트워크 출범 이후 100일간의 주요 성과를 공개하며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부진했던 파이 코인(Pi Coin) 가격도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 핵심 개발팀은 지난 2월 오픈 네트워크 출범 이후 100일 동안 300만 명 이상의 신규 이용자가 메인넷으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트워크는 1,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40만 개 이상의 활성 노드를 운영 중이다.
파이 생태계는 이 기간 동안 여러 방면에서 확장됐다. 신규 게임 ‘프루티파이(FruityPi)’, 도메인 거래 기능인 ‘파이 도메인(Pi Domains)’, 개발자 전용 광고 네트워크인 ‘파이 애드 네트워크’ 등이 출시됐고, 생태계 앱 등록 절차도 한층 간소화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직접 활용 가능한 메인넷 앱들도 확대됐다.
커뮤니티 행사도 이어졌다. 3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파이페스트(PiFest) 2025’에는 12만 5,000명 이상의 판매자가 등록해 상거래에서 파이 코인의 실사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같은 날 개시된 ‘.pi 도메인 경매’는 현재까지 5만 7,000명의 고유 입찰자가 12만 3,000건 이상의 입찰을 진행했으며, 총 입찰 규모는 300만 Pi를 넘어섰다.
생태계 확장 지원을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벤처 기금 ‘파이 네트워크 벤처스(Pi Network Ventures)’도 5월에 출범했다. 특히 이 기금은 게임 분야를 핵심 투자 영역으로 삼고 있으며, 가상 재화와 소셜 인터랙션을 통해 파이의 실사용성과 개발자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이저 거래소 미상장, KYC 문제, 메인넷 기반 탈중앙화 앱(DApp) 부족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파이 코인 가격은 0.53달러로, 하루 전보다 0.58% 상승했지만 지난 한 달간 30.4% 하락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검색 트렌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커뮤니티는 6월 28일 예정된 ‘파이투데이(Pi2Day)’에서 반등의 전환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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