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럼프(TRUMP) 코인 고래의 1억4,300만 달러 이체…9.21달러 지지선 붕괴 우려 확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1 [07:38]

트럼프(TRUMP) 코인 고래의 1억4,300만 달러 이체…9.21달러 지지선 붕괴 우려 확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1 [07:38]
트럼프 밈코인/출처: 트루스 소셜

▲ 트럼프 밈코인/출처: 트루스 소셜     ©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TRUMP) 코인에서 약 1억4,300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고래 이체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급격한 변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이체는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에서 이뤄졌으며, 익명의 지갑 간 이동으로 알려졌다.

 

총 1,530만 개의 TRUMP 토큰이 한 번에 이동한 이번 사례는 밈코인 시장에서 보기 드문 규모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량 이체가 보통 매도 압력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분석하며, 단기 가격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현재 TRUMP 코인은 9.21달러의 핵심 지지선 위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매도세가 촉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지지선 방어에 성공할 경우, 매수세가 회복되며 가격 안정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TRUMP 코인은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상황이다. 이는 자산이 지갑에서 빠져나와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매도 시도가 늘어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이체 역시 이러한 패턴과 일치해 시장 참가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기준 TRUMP 코인은 9.29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전보다 소폭 상승(0.02%)했지만, 거래량은 79% 급증한 3억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장중 한때 9.1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빠르게 반등해 가격 변동성이 더욱 뚜렷해졌다.

 

한편, 최근 미국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이 틱톡의 TRUMP 코인 매입 의혹을 제기했지만, 틱톡 측은 3억 달러 매수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 “은행 없이 송금·결제”...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활용 사례 공개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