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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vs 라이트코인, 다음 현물 ETF 승자는 누구? 승인 확률 95% 돌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1 [20:30]

솔라나 vs 라이트코인, 다음 현물 ETF 승자는 누구? 승인 확률 95% 돌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1 [20:30]
솔라나 vs 라이트코인

▲ 솔라나 vs 라이트코인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Solana, SOL)와 라이트코인(Litecoin, LTC) 현물 ETF 신청 건을 심사 중인 가운데, 두 자산의 승인 확률이 각각 95%에 도달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암호화폐 현물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불과하지만, 이 두 상품 모두 투자 유입이 활발해지며 가격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솔라나와 라이트코인 역시 ETF 승인을 통해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는 최근 캐나다에서 XRP 현물 ETF 3종이 출시된 이후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으로 XRP에 대한 관심이 다소 주춤한 상황에서, 더 높은 시장 수요와 활발한 개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라이트코인은 비교적 낮은 채택률과 유동성 측면에서 다소 제한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SEC와의 소통이 매우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며 솔라나와 라이트코인 모두에 대해 95%의 승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 기반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여전히 라이트코인의 승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83%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SEC의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신탁 구조와 시장 영향력이다. 솔라나는 그레이스케일 신탁 보유량이 전체 공급량의 0.1%로 낮고, 거래가 순조로워 시장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반면 라이트코인 신탁은 2.65%를 보유하고 있으며, 할인 거래 이력이 있어 ETF 승인 후 매도 압력 위험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사임 이후, SEC는 보다 암호화폐 친화적 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연내 추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솔라나가 구조적 측면에서 ‘스테이킹 포함’ 제안을 담고 있어, 보다 진보적인 ETF 설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측 모두 승산은 높지만, 어느 쪽이 먼저 승인을 받을지는 SEC의 판단에 달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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