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 토큰이 한 주 더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세가 16% 가까이 급락했다. 가격은 단기 저항선인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도 하회한 상태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지난 2월 25일 3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간 단위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매수세 유입 없이 약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도 하락 압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에서 PI의 MACD선이 시그널선 아래 위치해 있어 매수세가 줄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암시하는 매도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강도 균형 지수(BoP)도 -0.12를 기록하며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임을 반영하며, 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수요 유입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PI는 0.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56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보통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자산은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PI는 사상 최저가인 0.40달러를 재차 시험할 수 있다.
반면 단기 반등이 발생할 경우, 파이 네트워크의 토큰은 20일 EMA를 돌파하며 0.79달러까지 회복 시도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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