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ETF 발행사 튜크리움(Teucrium)의 최고경영자(CEO) 살 길버티에(Sal Gilbertie)는 XRP의 수요와 활용성, 그리고 리플(Ripple)의 전문성에 주목하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2.02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XRP는 최근 일주일간 7.35% 하락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단기 가격보다 금융 인프라에서의 실사용 사례와 토큰화 시스템 내 위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길버티에는 최근 인터뷰에서 XRP 기반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XRP는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리플이 구축 중인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 토큰”이라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 XRP는 실질적인 거래 '레일'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길버티에는 리플이 매우 전문적이고 집중력 있는 기업이라며, 팀의 신뢰와 장기 비전에 ETF 설계 결정의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보다 XRP의 위험 대비 수익 비율이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2배 레버리지 상품의 높은 위험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XRP 2배 레버리지 ETF 출시 배경에 대해서는 “시장은 여전히 차별화된 상품을 원한다”며, XRP처럼 직구매가 가능한 자산에 대한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튜크리움은 파생상품 전문 회사로, 비트코인 ETF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XRP에 초점을 맞췄다고 부연했다.
한편 알파라이언스아카데미(Alpha Lions Academy)의 창립자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도 XRP의 성장 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긴 상황에서, XRP는 비교적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성장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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