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동 지정학적 충돌 속 일시적 하락을 겪은 뒤 다시 강한 반등을 보여주며, 지금이 장기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역사적으로도 전쟁이나 테러와 같은 충격 이후 시장은 회복과 동시에 강세장을 이어온 전례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현재의 조정은 오히려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독자 161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는(Altcoin Daily)는 6월 24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이란의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 이후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5% 하락했지만, 곧바로 반등했다고 전했다. 영상은 “비트코인은 24시간 연중무휴 거래되기 때문에 지정학적 충격이 가장 먼저 반영되는 자산”이라면서도 “이번 하락은 장기적으로 보면 일상적인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과거 미국 주요 전쟁 및 군사 충돌 직후 S&P500 지수의 흐름을 인용하며, “펄하버, 9.11 테러, 이라크 전쟁 등 대부분의 사건에서 주가는 단기 하락 후 수개월 이내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역사적 평균 회복일수는 119일, 중간값은 단 17일에 불과했으며, 전쟁과 같은 이벤트는 오히려 추가적인 재정 지출과 유동성 공급을 통해 자산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왔다.
또한 글로벌 광의통화(M2) 지표가 현재 증가세에 있는 점도 주목된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전 세계 M2가 상승할 경우 약 12주 후 비트코인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유동성 흐름과 시장 반응을 고려하면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강세 전환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영상에서는 미 연준이 최근 ‘명성 리스크’ 관리 정책을 종료하고, 은행의 암호화폐 산업 참여 장벽을 낮춘 사실도 언급됐다. 이는 제도권 자금 유입이 더욱 본격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셈으로, 비트코인의 중장기 펀더멘털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지금은 공포에 매도할 때가 아니라, 장기 투자자에겐 명확한 기회”라며, “역사는 반복되며, 현재의 불확실성은 강세장의 연료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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