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내년이면 7달러로?...전문가들 "2달러 아래 다시 하락하지 않을 것" 주장
엑스알피(XRP)가 최근 10% 이상 급등하며 2.21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을 시작으로 7달러를 향한 강세장이 펼쳐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크립토 빗로드(Crypto Bitlord)는 “이제는 믿음의 문제”라며 XRP의 장기 목표가를 재차 강조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 빗로드는 최근 X를 통해 "2달러 이하에서 XRP를 매수하는 것은 선물과 같다"며, 이 가격대에서 매수한 고래들이 대규모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XRP가 결국 7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하며 “더는 도박이 아니다. 순수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XRP가 2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올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한 확신을 내비쳤고, 다른 투자자들도 이 가능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더 타일러 더든(Tyler Durden) 역시 “많은 투자자들이 XRP의 진정한 전환점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며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현재 XRP가 7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218% 상승이 필요하다. 이 목표가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은 약 4,120억 달러, 완전 희석 기준 시총은 7,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XRP가 7년 반 넘게 돌파하지 못한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는 셈이다.
앞서 비트코인(Bitcoin, BTC) 애널리스트 조지 텅(George Tung)도 XRP가 올해 말까지 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그는 현물 XRP ETF 신청 증가에서 기관의 강한 관심이 감지된다고 설명하며 8달러가 "보수적인 목표"라고 평가했다. 크립토 분석가 베어러블 불(Bearable Bull)도 XRP가 8달러에 도달하면 "세대적 부의 여정이 끝나는 신호"가 될 것이라 밝혔다.
비교적 보수적인 전망도 제기됐다. 체인질리(Changelly)는 XRP가 7달러를 넘는 데에는 2028년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도 XRP가 7달러에 도달하려면 2026년 이후 초강세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본격적인 고점 형성은 2028년경으로 본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