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 가격이 24시간 사이 5.61% 상승하며 2.20달러에 거래되는 가운데,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37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선물 등 파생상품 시장에서 아직 청산되지 않은 전체 계약 규모를 의미한다. 이 수치가 가격 상승과 함께 증가한 것은 단기 매수세를 넘어 시장 전반에 대한 강한 기대감과 신규 자금 유입이 동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가격 상승만 발생하는 경우와 달리, 미결제약정의 동시 증가는 지속적인 모멘텀 형성과 상승 추세의 신호로 해석된다. 유투데이는 이는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구조라고 평가했지만, 시장 심리가 전환될 경우 대량 청산으로 인한 급락 리스크 또한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XRP의 거래량은 약 42억7천만달러로 전일 대비 0.71% 증가했다. 이날 XRP는 2.05달러 부근에서 시작해 반복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으며, 조정 국면마다 하방 압력을 방어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XRP 파생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37억6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 내 유동성과 투자심리가 여전히 높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단기적인 방향성보다 중장기적 강세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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