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를 향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바이낸스(Binance) 유입량 급감과 기술적 반등 신호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0일 평균 유입량이 5,147 BTC로 감소하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3,200 BTC 유입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며, 특히 과거 FTX 붕괴 당시 유입량 24,000 BTC와 비교해도 크게 낮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유입 감소를 보유 심리 강화로 해석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입/유출 비율은 2023년 말 강세장 초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도 강세 흐름을 지지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회복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강한 반등의 출발점으로 작용해 왔다. 분석가 이브라힘 코사르는 “최근 3일 연속 50일 EMA 위에서 마감된 것은 상승 시그널”이라며 최대 20%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여기에 누적 거래량 델타(CVD) 지표도 매수 우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IT Tech는 “현 시점에서 BTC는 강한 현물 수요에 의해 지지받고 있으며, 현재 가격대인 약 108,000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 변수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상승 흐름이 이어지더라도 외부 충격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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