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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킬러' 수이(SUI), 22달러 간다? 라울 팔의 톱5 전망에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8 [10:50]

'솔라나 킬러' 수이(SUI), 22달러 간다? 라울 팔의 톱5 전망에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8 [10:50]
수이(SUI) 네트워크/출처: X

▲ 수이(SUI) 네트워크/출처: X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실물경제 분석가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CEO인 라울 팔(Raoul Pal)은 '솔라나 킬러'로 불리는 수이(SUI)가 올해 하반기 급등을 통해 상위 5대 암호화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SUI가 비트코인의 신고점 돌파 시 강세 흐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UI는 2025년 1월 5달러를 돌파하며 출발했지만, 1분기 조정으로 44% 하락했다. 이후 2분기에는 17%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팔은 2.2달러 지지선을 중심으로 3.5달러 이하에서의 통합이 이어진 후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SUI가 솔라나(Solana, SOL)의 시가총액인 770억 달러를 추월할 경우, 토큰당 22.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코인게코(CoinGecko)의 시뮬레이션도 공유되고 있다. 이는 현재 대비 약 8배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실은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한다. 2분기 후반부터 SUI는 SOL 대비 약세 흐름을 보였으며, SUI/SOL 비율 기준으로 26% 이상 하락했다. 다만, 현재 이 비율이 0.0158이라는 핵심 지지선 부근에 위치해 있어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

 

SUI의 2분기 반등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디파이(DeFi) 생태계 확장에 따른 실수요 증가에 기반했다. 4월 DEX 거래량은 110억 달러, 5월에는 사상 최대치인 1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가격을 4.2달러까지 밀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6월에는 거래량이 70억 달러로 반토막 나며 가격도 2.2달러로 후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울 팔은 SUI가 대칭 삼각형 패턴의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는 기술적으로 돌파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이 새로운 강세장을 맞이할 경우, SUI도 다시금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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