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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역대급 저점 도달...지금은 알트코인 바닥?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9 [16:00]

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역대급 저점 도달...지금은 알트코인 바닥?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9 [16:0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수개월간 하락세를 이어온 알트코인 시장이 반등의 기로에 섰다.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의 동조 흐름 속에 사상 최고가를 시도할 경우, 일부 분석가들은 지금이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매력적인 알트 진입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M-log1은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처럼 신고점을 돌파한다면, 그 다음은 알트코인의 순서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이 먼저 시작되고, 이후 일정 시점에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순환되는 구조가 반복돼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은 지난 2023년 이후 7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시장 전반에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극단적 약세 구간이 오히려 강력한 반등 전조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상대 가치가 바닥권에서 횡보 중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상대 차트를 보여주는 ETH/BTC 주간 지표상 현재 이더리움은 0.02256 BTC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50주, 100주, 200주 이동평균선 모두 하회하는 약세 구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ETH/BTC 비율이 상승 반전에 성공한 뒤 전체 알트코인 시장이 강한 랠리를 보인 바 있다.

 

M-log1은 "최근의 유동성 소진과 변동성 확대는 강세 전환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일 수 있다"며, 이 구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알트 시즌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ETH/BTC 비율이 0.025 BTC를 돌파하고 50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시장 전반에 새로운 상승 흐름이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알트코인 시장은 방향성을 명확히 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이상에서 안착하며 주식시장과 동조화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큰 기회는 알트코인에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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