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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골든 크로스로 상승 탄력...이더리움 추월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30 [23:30]

솔라나, 골든 크로스로 상승 탄력...이더리움 추월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30 [23:30]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na, SOL)가 1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일주일간 1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7일간 12.11% 상승하며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150달러 저항을 돌파한 솔라나는 한때 154.42달러까지 상승했으며, 보도 시점 기준 150.7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솔라나가 '골든 크로스' 신호에 진입하며 중기적으로 172.5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같은 기술적 신호는 강세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단기 조정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점진적인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상승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솔라나의 이번 상승은 이더리움(Ethereum, ETH) 대비 성과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동기간 이더리움은 9.93% 상승했으며,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각각 8.10%, 7.81%, 5.61% 상승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SOL이 강한 가격 모멘텀을 보인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대해 장기적으로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추월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등장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솔라나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구조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더리움보다 채택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솔라나는 802억 6,000만 달러, 이더리움은 2,990억 4,000만 달러로 차이가 크지만, 이 격차가 좁혀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얼라이언스DAO(Alliance DAO)의 차오 왕(Qiao Wang)도 솔라나가 창업자 친화적인 생태계를 중심으로 가장 강력한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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