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SEC는 전날 승인했던 그레이스케일의 5종 알트코인 묶음 ETF에 대해 돌연 스테이(일시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로 ETF는 시장에 출시되지 못하고,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SEC는 뉴욕증권거래소에 보낸 공식 서한에서 “7월 1일 명령은 위원회가 별도 조치를 내릴 때까지 유예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TF는 승인된 상태지만, 실제 거래는 시작되지 못한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SEC가 새로운 법적 프레임워크 마련 없이 알트코인 기반 ETF를 허용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 관할 문제를 명확히 하기 전까지 출시를 늦추려는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SEC가 정해진 기한 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명시적 거부 대신 ‘시간 벌기용 승인’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세이파트는 이번 보류가 그레이스케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알트코인 ETF 전반의 기준 정립이 늦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라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ETF 출시 여부와 시점은 불확실한 상태다. 그레이스케일의 입장이나 SEC의 향후 조치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분간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제도적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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