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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더리움 시대”...기관, 비트코인 매도 후 ETH 쓸어 담는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8 [08:31]

“이젠 이더리움 시대”...기관, 비트코인 매도 후 ETH 쓸어 담는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08 [08:31]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본격화되면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8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금 흐름과 보유량 변화는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투자 전환 움직임을 시사하고 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순유입이 8주 연속 이어졌으며, 해당 기간 누적 유입량은 6만 1,000개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룩온체인(Lookonchain)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기준 미국 내 9개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2만 4,968개(약 6,332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피델리티(Fidelity)는 해당 순유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현재 총 52만 3,594 ETH를 보유 중이다. 이는 시가 기준 13억 3,000만 달러 규모로, 주요 기관 중 가장 적극적인 보유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최근 12주 연속 유입세를 기록 중이며, 지난주 유입액만 10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이더리움은 2억 2,600만 달러를 차지하며 11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의 유입률이 주춤한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이더리움 ETF의 자산 대비 평균 주간 유입률은 1.6%로,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0.8%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일부 조정되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이더리움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스페인 2위 은행인 BBVA는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및 보관 서비스를 소매 고객에게 확대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BitDigital은 보유 자산을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전환하고, 추가로 1억 7,200만 달러를 조달해 총 10만 603 ETH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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