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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 출시 1년 만에 86억 달러...블랙록 4억 달러 담았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00:15]

이더리움 ETF, 출시 1년 만에 86억 달러...블랙록 4억 달러 담았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5 [00: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가 출시 1주년을 맞으며 누적 유입액 8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ETF 대비 후발주자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입 속도는 오히려 이더리움 쪽이 더 가파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내 9개의 현물 이더리움(Ethereum, ETH) ETF는 2024년 7월 승인 이후 1년 만에 총 86억 4,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첫날부터 10억 달러 이상이 몰렸고, 2025년 7월 들어서는 특히 2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다.

 

소속 ETF 가운데 블랙록(BlackRock)은 4억 2,622만 달러로 최대 유입을 보였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7,264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는 3,501만 달러 순이었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만 21억 2,0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이 중 7월 16일 하루 동안 7억 2,700만 달러가 몰렸다.

 

현재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 전체의 운용 자산 규모는 196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스테이킹 수익 기능이 포함된 차세대 ETF의 승인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보유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 ETF는 여전히 시장 점유율에서는 우세하다. 누적 유입액은 399억 3,000만 달러, 총 운용 자산은 1,532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월별 데이터를 보면, 이더리움 ETF는 2025년 2월과 7월에 비트코인 ETF보다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이더리움 ETF가 44억 4,000만 달러를 유입시킨 반면, 비트코인은 5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최근 블랙록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5배 이상 매입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스테이킹 기대감, 강세장 전환, 알트코인 시즌 및 자금 회전 흐름 등이 이더리움 ETF의 흡수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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