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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코웬 “비트코인만 오르는 장...암호화폐, 아직은 블루칩 주도 구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1 [17:30]

벤자민 코웬 “비트코인만 오르는 장...암호화폐, 아직은 블루칩 주도 구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1 [17:30]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비트코인(Bitcoin, BTC) 주도 하에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블루칩 지배 구간'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체 자산 클래스가 공정 가치 대비 8.58%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알트코인의 부진이 지속되는 한 시장은 공정 가치 수준을 횡보할 가능성이 높으며, 10조 달러 시장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멀고도 험난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8월 1일(현지시간)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8월 1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3조 7,820억 달러로, 장기 로그 회귀선에 기반한 공정 가치인 4조 1,370억 달러보다 8.58%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수치가 2022년 8월, 2024년 3월과 12월에도 반복되었던 수준이라며, 현재는 전형적인 '공정 가치 횡보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코웬은 특히 알트코인이 상승에 동참하지 않는 한 시장 전체가 과대평가로 진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중심의 상승 흐름만 존재하며, 알트코인 대부분은 달러 페어뿐 아니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페어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를 '블루칩 유동성 흡수 구간'이라고 표현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8월 하순부터 10월 사이 다시 한 번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코웬은 이더리움/비트코인 페어 비율은 이미 바닥을 찍고 반등 중이라며, 최근 2주간 비트코인 점유율과 이더리움/비트코인 페어가 동시에 상승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는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양쪽 모두에 대해 약세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과거 주기와의 비교도 이어졌다. 그는 2015~2016년에도 비슷하게 공정 가치 아래에서 장기간 횡보했던 시기가 있었으며, 과대평가 구간 직후에는 항상 강한 조정이 왔다고 경고했다. 특히 2014년, 2018년, 2022년의 베어마켓은 모두 공정 가치 대비 시장이 과도하게 상승한 뒤에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웬은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10조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그 이전에도 베어마켓이 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목표가 달성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블루칩 중심의 상승과 알트코인 정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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