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호재성 발표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사이 66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며 급락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자산들이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단기 하락 압력이 더욱 거세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SEC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는 블록체인 통합을 위한 미국 금융 규제 현대화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디지털 자산 시장에 관한 백악관 실무 그룹(PWG) 보고서를 기반으로, 해석 지침과 면제, 보호 조항 등을 포함해 웹3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SEC 발표 직후에도 시장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7,400억 달러로 떨어졌고, 3조 7,300억 달러의 핵심 지지선 위에서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해당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시장은 3조 6,100억 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비트코인은 2주간 이어졌던 11만 7,261달러에서 12만 달러 사이의 박스권을 이탈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8월 1일 기준 가격은 11만 6,021달러이며, 11만 5,000달러 지지선 근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은 11만 1,187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11만 7,261달러 이상을 다시 회복한다면, 하락세는 무효화될 수 있다. 이때 비트코인은 다시 12만 달러 저항선을 향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이며, 상승 시도보다는 하방 리스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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