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의 간단한 IPO 관련 온라인 설문이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확산됐다. 한 사용자가 크라켄(Kraken) 공동창업자 제시 파월(Jesse Powell)이 오랫동안 리플과 엑스알피(XRP)에 비판적이었다는 주장을 다시 꺼내면서다. 이에 대해 슈워츠는 파월의 입장은 훨씬 더 복합적이며 단순한 비난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발언은 파월이 수년간 강조해온 엑스알피의 법적 모호성 문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리플랩스(Ripple Labs, 당시 오픈코인)와의 초기 연계성 때문에 규제 측면에서 복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해 왔다.
다만 파월의 태도는 엑스알피를 향한 혐오가 아니라, 기술적이고 사업적인 신중함이 깔린 경고에 가까웠다. 실제로 그는 특정 스레드에서 엑스알피가 증권으로 간주될 경우, 거래소들이 선의로 운영했더라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며 이를 '비대칭적 위험'으로 표현했다.
이런 배경에서 크라켄이 미국 내 엑스알피 거래를 중단한 것도 감정이 아닌 사업적 판단이었다는 점을 그는 분명히 했다. 당시 파월은 "법적 불확실성이 너무 커 사업 측면에서 위험이 크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크라켄은 최근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나서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1억 달러 규모의 사전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며, 상장 후 기업 가치는 15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크라켄은 하루 13억 7,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제시 파월과 엑스알피를 둘러싼 논쟁은 또 다른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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