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의 부상과 함께 일부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알트코인 못지않은 변동성과 수익성을 보이며 이번 사이클의 ‘대체 알트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유튜버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8월 2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이번 사이클에서 알트코인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알트코인 시즌의 초기 신호가 계속 관찰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 도미넌스 하락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대 비트코인 비율의 분명한 반등, 비트코인을 제외한 전체 시가총액 지표의 급등 후 숨 고르기, 알트코인 시즌 지수의 단기 재조정 등이 맞물리며 시장 내 자금 순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비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주류화하고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입법되며, 규제 당국의 기조도 완화되는 흐름을 배경으로 기업들이 스트래티지(Strategy)와 같은 형태의 트레저리 모델을 모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체인 지갑이 없어도 증시를 통해 암호화폐 익스포저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일부 종목은 알트코인과 유사한 고베타·고변동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구체적 사례로 샤프링크(SharpLink Gaming)는 이더리움 전략 발표 후 주가가 8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0달러 아래로 급락한 뒤 다시 30달러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BMR은 5달러 이하에서 135달러까지 폭등한 후 35달러 안팎으로 조정받았고, SNN은 특정 밈코인 매수로 10배 급등했다가 초기 대비 3배 수준을 유지 중이다. 또, YHC는 크립토 네이티브 인수설이 돌며 급등했으나 부인되자 급락했다.
반면, 일부 상장사는 515만 달러 상당의 크립토펑크를 자산에 계상했고, 도지코인(Dogecoin, DOGE),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수이(SUI) 등 주요 자산을 매입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다만 BCA리서치는 이러한 트레저리형 종목을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으로 규정하며, 약세장 진입 시 주가가 알트코인처럼 심각한 폭락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 대표 사례도 약세장에서 90%대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신생 차량의 경우 리하이포테케이션, 부실·사기, 파산, 저점 투매 같은 구조적 위험에 취약하다.
데이비스는 영상 말미에서 거품 형성기에 수익 기회가 커지는 만큼 냉정한 리스크 관리와 출구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