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SBI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XRP, 비트코인, 금을 포함한 2종의 신규 ETF를 일본 금융청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상품인 ‘크립토 자산 ETF’는 XRP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구조로, 승인 시 일본 기관 투자자의 XRP 채택을 촉진할 핵심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상품인 ‘디지털 골드 크립토 ETF’는 금 기반 ETF와 가상자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자산의 절반 이상을 금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가상자산의 성장성을 반영한다. SBI는 이를 통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혁신을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수단을 제시하며, 위험 분산을 선호하는 투자자와 암호화폐 투자자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SBI는 리플(Ripple)의 주요 파트너이자 아시아 금융권에서 XRP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온 기업으로, 이번 ETF 추진은 XRP의 장기적 가치와 효용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 특히 일본은 그동안 규제 장벽으로 인해 이 같은 상품 도입이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규제 당국이 혁신 수용에 유연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XRP ETF는 캐나다에서만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는 승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2025년 9~10월경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본 금융청이 이번 ETF를 승인하면 XRP는 공식적으로 규제된 투자 자산 지위를 확보하게 돼, 투자자 신뢰가 크게 강화되고 다른 금융사들의 유사 상품 출시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발표는 최근 일본 정치권에서 가상자산 과세 개혁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와 일본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제도권 편입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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