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논의와 기관의 이더리움 대규모 매수가 동시에 부각되며 시장의 중장기 강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명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8월 6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이 국가 차원의 전략적 비트코인(Bitcoin, BTC) 비축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채택과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며, 단기 변동성에 관계없이 큰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50일 EMA 사이에서 거래 중이며, 11만 2,000달러 선이 핵심 지지선이라고 분석했다. 또, 12만 5,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약 180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매도세 소진 징후가 나타나지만 시장 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해서는 최근 두 달간 3개 기업이 전체 공급량의 1.5%에 해당하는 60억 달러어치를 매수했으며, 대부분 스테이킹되거나 탈중앙금융(DeFi)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월가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향후 10년간 가장 큰 매크로 투자 기회는 이더리움”이라며 장기적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3,500달러 지지선과 4,000달러 저항선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4,000달러 돌파 시 시장 심리 전환과 함께 강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 데이비스는 단기 조정 구간에서도 20일 EMA를 지켜내고 있는 만큼, 기관 매수세와 거시 환경 호재가 결합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국가 주도의 비트코인 비축 논의와 이더리움 기관 매수가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닌 구조적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향후 1~10년간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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