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의 마지막 장애물이 제거되면서 블랙록(BlackRock)의 ETF 출시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법적 리스크가 해소된 지금, 블랙록이 언제든 XRP ETF를 신청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ETF 스토어(ETF Store)와 노바디우스 웰스 매니지먼트(NovaDius Wealth Management) 대표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블랙록 아이셰어즈(XRP ETF)는 이제 언제든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록이 지금껏 ETF 출시에 소극적이었던 이유가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월부터 약 5년간 이어진 리플과 SEC 간 소송은 최근 공식적으로 종결됐다. 양측은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에 상호 항소 취하 신청을 공동 제출했으며, 이는 SEC 내부 투표에서 대부분의 위원이 종결을 지지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2023년 8월 애널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의 판결과 이후 항소 절차 모두가 마무리됐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이제 리플은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종결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번 소송은 리플에 1억 5,00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됐으며,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법적 정의가 확립되면서 거래소 및 기관 투자자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다.
제라시는 블랙록이 ETF 상품을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만 한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XRP의 ETF 진입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현재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주요 운용사들도 XRP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현재 SEC가 XRP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시점은 2025년 4분기로 예정돼 있다. 블랙록이 참여할 경우, 이미 확보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시장 내 우위를 XRP ETF로 확장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 블랙록은 지금까지 738,170BTC를 매집하며, 보유 가치는 8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매집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4만 5,000달러에서 12만 3,000달러 이상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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