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블록(Block)이 2분기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량을 추가 확대했다. 이로써 블록은 결제·대출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전략을 병행하며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계속 강화하고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중 108BTC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이 8,692BTC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같은 분기 블록은 총매출 60억 5,000만 달러, 총이익 2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은 캐시앱(Cash App)의 비트코인 관련 수익에서 기인했다.
그러나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평가손실은 2억 1,21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기록했던 평가이익 7,012만 달러와는 대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강한 실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캐시앱은 2분기 총이익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단기 대출 상품인 ‘Borrow’ 기능과 결제카드,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가 높은 채택률을 보이면서 수익 확대를 이끌었다. 다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5,700만 명 수준으로 정체된 상태다.
블록 최고재무책임자(CFO) 암리타 아후자(Amrita Ahuja)는 “올해 하반기 수익 가속화는 새로운 이용자 증가보다는 기존 고객의 서비스 활용도 심화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록의 상거래 플랫폼 스퀘어(Square)는 2분기 642억 5,000만 달러의 결제처리 실적을 기록했으며, 향후 캐시앱 카드의 BNPL 기능 확대 및 프로토(Proto) 부문의 비트코인 채굴 칩 공급 등으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블록은 최근 S&P500 지수에 편입됐으며, 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 등과 함께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는 주요 상장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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