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온체인 지표와 매수세가 결합되면서 추가 랠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간 약 8% 상승하며 12만 4,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다. 특히 무기한 선물시장에서의 공격적 매수세와 채굴자 매도 압력 완화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채굴자 보유량은 8월 2일 180만 6,790BTC에서 8월 10일 180만 8,488BTC로 늘었다가 최근 180만 6,630BTC로 감소해 단기 공급 부담이 완화됐다.
매수세 강도를 나타내는 ‘테이커 매수 거래량’은 8월 11일 143억 1,000만 달러로 치솟았고, 현재도 122억 4,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하락을 기다리지 않고 매도 호가에 즉시 체결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통상 강한 돌파 전조로 해석된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의 단기 핵심 저항선은 12만 4,300달러이며, 이를 일봉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면 1.0 피보나치 확장 구간에 해당하는 12만 7,600달러가 다음 목표가 된다. 이 구간 돌파 시 추가 상승 여력은 12만 8,000달러까지 거론된다.
다만 12만 1,600달러를 지키지 못하고 채굴자 보유량이 다시 늘어날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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