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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링크, 6억 달러대 이더리움 매수...기관들 매집 전쟁 계속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06:15]

샤프링크, 6억 달러대 이더리움 매수...기관들 매집 전쟁 계속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0 [06: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스포츠 베팅 플랫폼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대규모로 매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근처로 치솟는 동안 14만 3,593ETH를 추가 매수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샤프링크는 평균 4,648달러에 이더리움을 매수해 총 6억 6,74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로써 회사의 보유량은 74만 760ETH(약 32억 달러)로 늘어났다.

 

샤프링크는 또한 1,388ETH의 스테이킹 보상을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대부분의 보유 물량을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네트워크 검증에 활용하고 있으며, 유동적 스테이킹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스테이킹 활동이 정부 규제 변경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매수는 샤프링크가 2025년 2분기 1억 300만 달러 순손실을 보고한 직후에 이뤄졌다. 손실의 상당 부분은 유동적 스테이킹 이더리움(LsETH) 회계 처리에서 발생한 평가 손실이었다. 샤프링크 주가는 이 소식 후 12% 하락했으며, 최근 5거래일 동안 13.5% 떨어져 20.10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기관들의 이더리움 매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8월 5일부터 단기간에 37억 달러가 유입됐고, 샤프링크의 최대 경쟁자인 비트마인(BitMine)은 단일 거래에서 37만 3,000ETH를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152만ETH(약 66억 달러)로 늘렸다.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 토머스 리(Thomas Lee)는 이번 매수로 비트마인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암호화폐 재무 보유 기업이 됐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지는 같은 기간 62만 9,376BTC(5,140만 달러)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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