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 이사 리사 쿡(Lisa Cook)이 모기지 사기 의혹을 이유로 자신을 해임하려 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금융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8월 28(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법원 기록을 통해 리사 쿡이 즉각적인 지위 확인과 해임 명령 차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밝혀졌다. 소송에는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이사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리사 쿡의 변호인 애비 로웰(Abbe Lowell)은 대통령의 조치가 불법이라며 연방준비제도법(FRA)에 명시된 ‘사유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대통령의 행위가 쿡의 5번째 수정헌법상 적법 절차 권리와 FRA에 따른 통지 및 청문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지아 콥(Jia Cobb) 판사는 이번 금요일 첫 심리를 예정했으며, 이는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현직 연준 이사를 해임하려 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연준의 제도적 독립성을 둘러싼 중대한 분수령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이사회를 금리 인하에 우호적으로 재편하기 위해 쿡을 해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주 각료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고, 아드리아나 쿠글러(Adriana Kugler) 후임으로 지명한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의 상원 인준 절차가 9월 회의 전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CME 페드워치(CME FedWatch) 데이터 기준 9월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83.2%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수차례 300bp 인하를 주장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유동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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