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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선물 또 멈췄다...트레이더 분노 폭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9 [19:50]

바이낸스 선물 또 멈췄다...트레이더 분노 폭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9 [19:50]
바이낸스

▲ 바이낸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선물(Futures) 플랫폼이 갑작스러운 장애를 겪으며 전 세계 트레이더들이 거래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거래는 단 몇 분 동안 중단되었으나 변동성이 큰 파생상품 시장 특성상 사용자 불만이 크게 표출됐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선물 UM 거래에 문제가 발생해 모든 선물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최대한 신속히 해결 중”이라고 발표했다. 실제로 장애는 UTC+8 기준 14시 18분부터 14시 36분까지 발생했으며, 사용자들은 ‘서비스 부하가 너무 많다’는 오류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장애 소식은 즉각 소셜미디어로 확산됐다. 일부 이용자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라고 보았지만, 다른 이들은 급격한 시장 움직임과 맞물린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명 트레이더 VikingXBT는 “바이낸스가 매도 차단을 위해 선물을 껐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불을 붙였다.

 

바이낸스 선물 플랫폼은 이번이 첫 장애는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UM 오더북과 캔들 차트 업데이트 오류로 거래 경험에 큰 차질이 있었고, 당시에도 몇 시간 만에 정상화된 바 있다. 이번 역시 수 분 내 해결돼 현재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바이낸스는 공식 확인했다.

 

그러나 단기적 장애라 하더라도 사용자 신뢰에는 타격이 있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은 빠른 실행과 안정적인 접근성이 생명인데, 경쟁사인 바이비트(Bybit), 오케이엑스(OKX), 데리빗(Deribit) 등이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낸스의 반복된 서비스 중단은 부정적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결제 약정이 걸려 있는 바이낸스 선물 시장 특성상 이번 장애가 단기적 불편을 넘어 향후 시장 내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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