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이더리움·XRP 흔든 3대 악재…시장 충격 불가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21:08]

비트코인·이더리움·XRP 흔든 3대 악재…시장 충격 불가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02 [21:08]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가 여름 상승세 이후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하락 요인이 제시됐다.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이번 조정은 구조적 위험보다는 일시적 요인이라는 평가다.

 

9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는 크게 ▲불확실한 거시경제 정책 ▲고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소매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이라는 세 가지 요인으로 설명된다.

 

첫 번째 요인은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기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줄지 뚜렷한 방향성이 없어, 연준의 금리 결정 또한 모호해졌다. 연준은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노동 시장 둔화와 물가 압력 속에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의 투자 매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두 번째 요인은 고래들의 매도다. 최근 일부 장기 보유자가 비트코인 수만 개를 매도하면서 가격이 급락하는 국면이 발생했다. 다만 과거와 비교하면 실현된 이익 규모는 크지 않아 구조적 매도 압박보다는 단기적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세 번째 요인은 개인 투자자의 신뢰 부족이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63%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여전히 대규모 자금을 유입하며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개인과 기관 간 괴리가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결국 정책 불확실성과 투자자 심리가 단기 약세를 이끌고 있지만, 기관 자금의 꾸준한 유입은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의 투자 명분을 지탱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반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