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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달러 지킨 비트코인, 기관 매수+연준 기대에 12만 달러 재도전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19:37]

11만 달러 지킨 비트코인, 기관 매수+연준 기대에 12만 달러 재도전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8 [19:37]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1만 1,800달러를 회복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약 3% 반등한 데 이어 주 초 유럽 거래시간에 11만 1,9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8월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연준의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결과다.

 

세부적으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만 2,000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6월 고용은 1만 3,000명 감소로 수정돼 2020년 12월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4.3%로 소폭 상승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도 3.7%로 전월 3.9%에서 둔화됐다. 이러한 지표는 경기 둔화를 시사하며 연준의 완화적 정책 가능성을 높였다.

 

기관 수요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일본 투자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136BTC를 추가 매수해 보유량을 총 2만 136BTC로 늘렸다. 엘살바도르 역시 비트코인 법 제정 4주년을 맞아 21BTC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은 약 6,313BTC, 평가액 7억 650만 달러에 달했다.

 

여기에 비트코인 현물 ETF도 두 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지난주에는 총 2억 4,642만 달러가 유입됐으나, 이는 7월 중순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했을 당시의 유입세보다는 줄어든 수준이다.

 

기술적 지표는 단기 상승 가능성을 지지한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48로 중립선인 50을 향해 올라가며 매도 압력 약화를 나타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지난 토요일 매수 신호인 강세 교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단기 저항선인 11만 6,000달러를 시험할 수 있으며, 조정 시에는 10만 5,573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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