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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채 위기 속 비트코인, 새로운 금융 피난처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0 [09:14]

글로벌 부채 위기 속 비트코인, 새로운 금융 피난처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10 [09:1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세계 각국의 부채 위기가 심화하면서 안전자산이자 대체 투자처로서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9월 10일(현지시간) 국제금융 모니터링 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총부채 규모는 이미 324조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국채 발행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으며, 일부 신흥국에서는 통화가치 하락과 함께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이 대체 자산으로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희소성을 지니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무관하게 운용된다. 글로벌 채무위기로 법정화폐의 신뢰가 흔들릴 때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매력은 더욱 부각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최근 몇 달간 미국 내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국부펀드와 헤지펀드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분산 투자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다만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 그러나 글로벌 부채가 구조적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과 함께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리는 흐름은 점차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글로벌 부채 위기는 비트코인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선택은 앞으로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닌 글로벌 금융 불안 속 ‘헤지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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