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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도 제도권 진입? 21셰어스, dYdX 기반 최초 ETP 출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09:22]

디파이도 제도권 진입? 21셰어스, dYdX 기반 최초 ETP 출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12 [09:22]
디파이

▲ 디파이     

 

스위스에 본사를 둔 21셰어스(21Shares)가 파생상품 중심 탈중앙화 거래소인 디와이디엑스(dYdX)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하며 디파이 제도권 진입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누적 거래량 1조 4,0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디와이디엑스가 규제 시장을 통해 기관 투자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길이 열렸다.

 

9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디와이디엑스 재무 하위 DAO가 관리하는 디파이 트레저리 매니저 kpk의 지원을 받으며, 유로넥스트 파리와 암스테르담에 ‘DYDX’ 티커로 상장된다. 21셰어스는 이를 통해 기관이 기존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디파이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1셰어스 관계자는 출시 직후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자동 복리 시스템을 통해 보상이 자동으로 DYDX 토큰 재매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 디와이디엑스는 이와 함께 텔레그램 기반 거래, 솔라나 현물마켓, 주식·지수 등 실물자산 연동 영구계약 상품, 스테이킹 참여자 수수료 할인 및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 입금 확대 등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편 전통 금융권과 중앙화 거래소들도 파생상품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크라켄(Kraken)이 15억 달러에 선물 브로커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를 인수한 후 CFTC 규제 암호화 파생상품 부문을 출범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오는 11월 10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장기 만기 선물을 선보일 예정이며, 싱가포르 기반 비트겟(Bitget)은 8월 파생상품 거래량 7,500억 달러를 기록해 누적 11조 5,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암호화폐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 규모는 선물 3조 9,600억 달러, 영구계약 9,840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2017년 CME와 Cboe가 현금결제 비트코인 선물을 도입한 이후 빠르게 확대한 시장 규모를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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