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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알트코인 기업 재무 채택, 업계 전체에 긍정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5 [16:50]

세일러 "알트코인 기업 재무 채택, 업계 전체에 긍정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15 [16:50]
엑스알피(XRP), 마이클 세일러/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마이클 세일러/챗GPT 생성 이미지     

 

마이클 세일러가 불과 1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Bitcoin, BTC) 외 다른 암호화폐를 철저히 배척했던 발언과 달리, 현재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에 대해 한층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세일러는 2024년 5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월드: 비트코인 포 코퍼레이션’ 행사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는 승인되지 않을 것이며, 솔라나와 엑스알피 등 다른 토큰은 월가에서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들 자산이 모두 증권으로 분류돼 기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같은 해 말 상황은 급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고, 9개 상품이 상장 후 총 1,284억 달러의 순유입과 2,773억 달러 규모의 총자산을 기록했다. 이어 솔라나, 엑스알피,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다른 알트코인 현물 ETF 신청도 속속 접수되며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됐다.

 

기관 참여 역시 확대됐다. 코인게코 집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미 150억 달러 이상을 이더리움으로, 14억 달러 가까이를 솔라나로 각각 편입해 재무전략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세일러가 주도한 기업 재무 비트코인 매입 모델이 알트코인으로 확산된 셈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일러의 발언도 변화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더리움과 다른 주요 암호화폐가 기업 재무와 기관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업계 전체에 좋은 일”이라며 과거의 입장을 누그러뜨렸다.

 

보도 시점 기준 스트래티지(Strategy) 주가는 올해 들어 12.57%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일러의 과거 예측이 뒤집히고, 시장이 다변화되는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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