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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1개 대신 XRP"...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18 [11:25]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1개 대신 XRP"...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18 [11:25]
XRP, 비트코인

▲ XRP, 비트코인     

 

비트보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이 최근 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내놓으며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그는 XRP가 차세대 비트코인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어떤 의미로 정의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9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XRP가 거래 속도에서 비트코인을 압도하지만 탈중앙성 측면에서는 크게 뒤처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플(Ripple)이 353억 XRP를 에스크로에 보관하고 있으며 49억 5,900만 XRP를 유동 공급으로 관리하는 등 총 402억 5,000만 XRP를 보유해 전체 공급량의 40%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XRP는 7~30초 안에 결제가 가능한 빠른 속도와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통합될 가능성이 강력한 장점으로 꼽힌다. 암스트롱은 "SWIFT 네트워크가 5~7영업일이 걸리는 것과 비교해 XRP가 국제 송금을 혁신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XRP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사이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가 3달러에 도달한 현재 시점에서 이더리움 시가총액에 약 3배 차이로 접근했으며, 이는 과거 2018년에 XRP가 일시적으로 이더리움을 추월했던 전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관점에서 그는 "11만 7,000달러 이상을 기록한 1BTC 대신 동일 금액의 XRP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향후 리플의 기업공개(IPO)와 XRP ETF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며 XRP가 더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XRP가 비트코인처럼 개당 수십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은 낮지만, 시가총액 측면에서는 장기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3,300억 달러, XRP는 1,800억 달러로 격차는 2조 1,000억 달러 이상이지만, 향후 5~10년간 업계 변화 속에서 XRP가 12배 성장해 약 39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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