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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기반하고 있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는 한국의 웨어러블 기기 회사인 리니어블과의 첫 번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
IoTeX 는 IoT(사물인터넷)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향후 지역적 다양성과 폭넓은 사용자 케이스로 확장될 IoTeX 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기초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IoTeX 는 개발 측면의 파트너와 생태계 측면의 파트너의 두 가지 중심축을 통해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해 나간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IoT 기기를 우리 일상 생활에 더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발 측면의 파트너는 해당 파트너사의 팀, 컨셉, 기술 등의 강점과 더불어, IoTeX 에서 디앱(DApp)을 런칭하는 등의 실제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토대로 한다. 생태계 측면의 파트너들을 선택할 때는 IoTeX 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높여주고, 현재의 세상과 블록체인의 세상 사이의 갭을 연결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선택한다.
리니어블은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회사로, IoTeX 생태계 측면의 첫 파트너이다. 2017 년 치매, 알츠하이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돕기 위해, 리니어블 실버를 출시했다. 다음달 3 종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실버 2.0, 레이디, 주니어’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종 기기간의 소통을 지원하며, 자율적으로 확장되는 개인보호 보호 중심의 IoT 전용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는 IoTeX 는, 이러한 리니어블 기기들의 블록체인 운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리니어블 기기들은 위치, 생체 정보 등의 데이터를 트래킹하는 솔루션과 스마트폰 없이 연결이 가능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9 년, 리니어블은 모든 리니어블 기기들을 IoTeX 블록체인에 연결 할 계획이다.
IoTeX 블록체인과 연결된 리니어블의 스마트워치는, 데이터가 저장되면 변경이 불가능하고, 추적이 가능해 지는 블록체인의 이점을 활용, 생성되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여, 사람들에게 연구 목적 등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활용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IoTeX 의 공동 창업자 롤렌(Raullen Chai)은 “이번 파트너십은 실 생활에 더 많은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IoTeX'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리니어블과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리니어블의 문석민 대표는 “리니어블은 IoTeX 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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