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3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며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술적 패턴상 이 구간 돌파 시 최대 80%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최근 주말부터 3달러선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며 대규모 변동의 분기점에 놓여 있다. 피보나치(0.382) 되돌림 구간과 다중 저항대가 겹치는 3.08달러 부근은 강세 전환 여부를 가르는 핵심 구간으로,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3.68달러 재돌파와 함께 5.2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움직임은 기관 관심 확대와도 맞물리고 있다. XRP는 최근 S&P 다우존스 디지털마켓50지수(S&P Dow Jones Digital Markets 50 Index)에 편입되며 전통 금융시장(TradFi)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여기에 10월 17일 예정된 현물 ETF 승인 결정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투기적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RP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주말 동안 9억달러를 회복하며 7% 상승했다. 바이낸스의 롱·숏 비율은 3.45로, 전체 트레이더의 약 78%가 가격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간 이어진 강세 깃발형(bull flag) 패턴의 정점을 향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단기 기술 지표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중립선을 하회하며 매도세가 커지고 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시그널선 아래로 교차하며 ‘데스 크로스(death cross)’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기 고점 신호로 해석되며, 상승세가 주춤할 경우 2.70달러가 주요 방어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30% 추가 하락해 1.90달러대 6월 저점까지 되돌릴 가능성도 제시됐다.
결국 3달러 돌파 여부가 XRP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를 확보하면 강세장이 재개될 수 있지만, 저항에 부딪혀 후퇴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도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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