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 시장이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며 전일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주간 낙폭은 여전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본격적인 추세 전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월 11일(한국시간) 오전 7시 35분 현재 암호화폐 전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1853달러로 24시간 동안 1.54% 상승했지만 7일 동안 25.98% 하락했다.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0.0009913달러로 9.87%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 19.85% 하락했으며, 페페(Pepe, PEPE)는 0.0006716달러로 4.12% 반등했지만 31.12%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MemeCore·WIF 등 중소형 밈 코인 반등 폭 확대
중소형 밈 코인 중에서는 밈코어(MemeCore, M)가 24시간 동안 20.92% 급등하며 가장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도그위프햇(dogwifhat, WIF)도 23.79% 상승하며 단기 저점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주간 낙폭은 WIF -36.71%, 플로키(FLOKI) -36.23% 등으로 여전히 깊은 수준이다.
밈 테마 전반은 지난주 시장 급락 과정에서 비트코인 및 메이저 알트코인 대비 낙폭이 두드러졌고, 이로 인해 단기 매수세가 저점 구간에 몰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락세 원인…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
이번 주 밈 코인 약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100% 관세 발언 이후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받으면서 가속화됐다. 특히 밈 코인은 펀더멘털이 약하고 유동성에 민감하기 때문에 시장 충격에 가장 먼저 반응하며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일부 밈 코인 종목은 30% 이상 조정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단기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단기 반등세…지속력은 제한적일 가능성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세를 단기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직 거래량 회복세가 제한적인 데다 주간 낙폭이 과도해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도지코인은 0.18달러 초반, 시바이누는 0.00099달러선, 페페는 0.00067달러선에서 지지선을 확인하는 흐름이다.
향후 전망…유동성 회복 여부가 관건
이번 주 밈 코인 시장은 유동성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 전반이 위험회피 모드에서 벗어나야 밈 코인 반등세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저점 매수세에 따른 반등이 가능하지만,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투자 전략…중소형 밈 코인 변동성 경계
M, WIF, 플로키 등 중소형 밈 코인은 단기 상승률이 높지만 변동성도 큰 만큼 고위험 구간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트레이딩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며, 추세 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지 장기 보유 전략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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