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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24'...6개월 만의 최저치 충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9:15]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24'...6개월 만의 최저치 충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3 [19:15]
관세 공포에 비트코인 시장 휘청/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BTC)/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주말 폭락을 겪은 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가 최근 6개월 사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공포 단계 중에서도 극단적 공포로 분류되는 수치까지 밀려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사실상 얼어붙은 상황이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공포·탐욕 지수는 24로 급락해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4월 시장 급락 이후 최저치로,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추가 하락 가능성에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지수는 시장 변동성, 소셜미디어 투자 심리, 거래량 및 모멘텀,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점수는 1부터 100까지이며 1~25는 극단적 공포, 26~46은 공포, 47~54는 중립, 55~75는 탐욕, 76~100은 극단적 탐욕 구간으로 분류된다. 이번 수치는 금요일 하루 동안 발생한 약 190억 달러 규모의 청산 사태 이후 시장에 강한 공포가 번졌다는 점을 반영한다.

 

시장이 공포에 휩싸일 때 매수 기회가 생긴다는 ‘피가 흐를 때 사라’는 오래된 투자 격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수가 하락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5월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랠리를 기록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일요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4,000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도 4,000달러를 돌파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아직 완전한 회복세라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하면서도, 극단적 공포 구간에서의 반등은 다음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지수 급락은 단순한 심리 지표 하락을 넘어 시장이 받는 충격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지 않고 관망세로 돌아선 만큼, 단기적으로 시장의 유동성과 심리 회복이 향후 가격 흐름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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