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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개 ETF 승인 앞둔 시장…알트코인 불장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3 [03:40]

155개 ETF 승인 앞둔 시장…알트코인 불장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3 [03:40]
비트코인, 솔라나, 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솔라나, 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대기 물량이 150개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이 다음 알트코인 랠리의 불씨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현재 SEC에 접수된 암호화폐 ETF 신청 건수가 155건에 달하며, 총 35개 디지털 자산을 추종하는 상품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솔라나(Solana)가 23건으로 가장 많고, 엑스알피(XRP) 20건, 이더리움(Ethereum) 10건이 뒤를 잇는다. 복수 자산을 묶은 인덱스 ETF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추나스는 “앞으로 12개월 내 200개 이상의 ETF가 시장에 출시될 수도 있다”며 “이것은 일종의 시장 쟁탈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10월로 예상됐던 솔라나와 XRP ETF 승인 일정은 미 정부 셧다운 여파로 지연된 상태다.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전통 금융(TradFi) 투자자들이 개별 알트코인을 직접 매수할 가능성은 낮고, 복수 자산을 추종하는 인덱스 ETF 형태로 접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알트코인 거래소 유입량이 줄어들면서 하락세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유동성 환경은 여전히 제약 요인으로 지목된다. 10월 중순 이후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유입량은 1,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7월 이후 처음이다. 과거 유동성 감소는 비트코인 가격 조정과 알트코인 약세를 동반했다. 실제로 2025년 1분기에는 유동성이 1,600억 달러에서 800억 달러 이하로 절반 가까이 줄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9,000달러에서 7만 달러로 급락했다.

 

현재 비트코인 점유율(BTC Dominance)은 60% 아래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3으로 중립에 가깝다. 분석가들은 유동성 회복과 이더리움 주도 랠리가 결합될 경우 알트코인 시장 반등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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