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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코인, 왜 이렇게 떨어졌나…DOGE·SHIB 약세 주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3 [06:16]

밈 코인, 왜 이렇게 떨어졌나…DOGE·SHIB 약세 주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3 [06:16]
밈코인

▲ 밈코인     ©

 

미국 증시 하락과 미·중 무역 갈등 확산 우려 속에 밈 코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5~10%대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10월 23일 오전 6시 10분(한국시간) 코인마켓캡 시황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24시간 기준 5.92% 하락한 0.1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5.48% 떨어진 0.000009755달러, 페페(Pepe, PEPE)는 7.69% 급락한 0.000006619달러를 기록하며 밈 코인 전반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밈 코인 시장의 약세는 전날 뉴욕증시의 낙폭과 궤를 같이한다. 미국 정부가 자국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수출 제한을 검토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에서 투매가 발생했고, 그 여파가 변동성이 큰 밈 코인 시장에 집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71%, 나스닥지수는 0.93% 각각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밈 코인 종목별로는 펏지펭귄(Pudgy Penguins, PENGU)이 11.73% 급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봉크(Bonk, BONK)는 9.29%, SPX6900(SPX)은 14.09% 떨어졌으며, 플로키(Floki, FLOKI) 역시 8.58% 하락했다. 반면 밈코어(MemeCore, M)는 2.74% 상승해 시장 내 유일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밈 코인이 본질적 가치보다는 투자심리와 유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군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하락세가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와 맞물려 단기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단기 트레이더 비중이 높은 밈 코인 시장의 특성상 변동성이 일반 암호화폐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향후 유동성 완화에 따른 반등 가능성도 거론된다. 밈 코인 시장이 단기 충격을 벗어나려면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이 필수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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