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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000달러 돌파할까…청산 폭풍 맞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5 [19:22]

이더리움, 4,000달러 돌파할까…청산 폭풍 맞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5 [19:2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 레버리지 비율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시장이 결정적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이 4,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느냐 아니면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느냐가 향후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의 추정 레버리지 비율(ELR)이 0.6~0.7 수준으로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고위험 포지션을 늘리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3,9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3,8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롱 포지션 청산이 본격화될 수 있다. 반대로 4,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숏 포지션이 몰려있는 구간을 자극해 숏 스퀴즈를 유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레버리지가 높은 상황에서는 작은 가격 변동도 대규모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래 지갑의 매수세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100~1만ETH를 보유한 주소들은 최근 일주일간 21만 8,000ETH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들은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136만ETH를 매도한 이후 다시 포지션을 늘리며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기술 지표는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3,935달러 부근에서 4,0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중립권,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0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다만 거래량이 증가할 경우 골든크로스 전환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일 지수이동평균선(3,964달러)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4,126달러) 사이에 갇힌 가격은 강력한 돌파 신호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고래 매수세와 높은 레버리지가 맞물리면서 조만간 강한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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