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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업토버'는 없었다...쌍고 경고에 시장 '흔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6 [11:00]

이더리움, '업토버'는 없었다...쌍고 경고에 시장 '흔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6 [11: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5,000달러 돌파 기대와 달리 4,000달러 아래에서 지지선을 시험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차트 흐름을 근거로 이더리움이 이미 이번 사이클에서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몇 주간의 부진 속에서도 소폭 반등세를 보였지만 5,000달러 부근에서 급락하며 현재 4,000달러 밑에 머물고 있다. 이는 대형 자산 전반이 하락세를 보인 10월 시장 분위기와 맞물린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더리움이 3일 차트 기준으로 쌍고(double top) 패턴을 형성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쌍고 패턴은 자산이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두 번 저항에 부딪힌 뒤 하락 전환하는 전형적인 약세 패턴이다. 그는 이더리움이 앞으로 수주 동안 약세 흐름에 들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의 첫 번째 고점은 2021년 말 알트코인 랠리 당시 형성된 4,800달러 부근으로, 이후 시장 폭락과 함께 2026년 중반 1,000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두 번째 고점은 2025년 8월 기록한 4,946달러로, 현재는 이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다만 두 고점 사이의 가격 흐름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전형적인 쌍고 패턴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전형적인 쌍고 패턴은 두 고점 사이의 최저점인 1,000달러를 하방 돌파할 때 완전히 성립된다. 현재 가격대는 이 지지선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향후 몇 주간의 가격 흐름이 쌍고 패턴 성립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정점 인식이 강화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 붕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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