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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숏 청산 404% 폭발...무슨 일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7 [07:20]

XRP 숏 청산 404% 폭발...무슨 일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7 [07:2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숏 포지션이 대규모로 청산되며 단기적인 매수세가 폭발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숏 청산 규모는 롱보다 4배 이상 컸고, 시장 심리가 급격히 뒤집혔다.

 

10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XRP 관련 총 청산액은 595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477만 달러가 숏 포지션에서 나왔고 롱 포지션 청산액은 118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숏 대 롱 청산 비율이 404%에 달하는 극단적인 불균형으로, 주요 암호화폐 중에서도 이례적인 흐름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은 6,711만 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55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지만 숏과 롱이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XRP는 특정 방향으로 쏠린 숏 청산이 집중되면서 강력한 가격 반등이 뒤따랐다.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에서 XRP/USDT는 2.57달러에서 2.64달러까지 3.33% 상승해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과도한 숏 포지션 청산을 설명해주는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하락을 예상하고 배팅한 지점에서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며 매도 포지션을 대거 털어낸 결과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청산 규모는 2억 1,675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XRP에서 나타난 숏 포지션 편중 청산은 과열된 공매도 포지션이 시장에 의해 역으로 제압되는 전형적인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상황으로 평가된다.

 

XRP의 청산 비중은 최근 몇 주간 하락을 예상하는 숏 세력이 가격 상승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이 같은 숏 청산 쏠림은 심리 전환의 신호로 해석되며, 단기적인 매수세 강화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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