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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관 매집세로 12만 달러 돌파할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20:21]

비트코인, 기관 매집세로 12만 달러 돌파할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8 [20:2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기관 투자 자금이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가격이 11만 4,000달러 선을 지지하고 있다. ETF 자금 유입과 대형 기업의 매집세가 맞물리면서 단기 조정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10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11만 4,00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에서 지지선을 확보했다. 현물 ETF 유입 규모가 증가하고 스트래티지(Strategy)와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등 기관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강세 흐름이 재점화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월요일 390BTC를 매수해 총 보유량을 64만 808BTC로 확대했으며 평가액은 474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소유한 기업으로, 같은 기간 1,414BTC(1억 6,3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해 총 3,865BTC를 보유하게 됐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도 4억 9,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자금 운용 방침을 내놨다.

 

ETF 자금 유입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월요일 1억 4,93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상승 랠리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지표도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50일 EMA인 11만 3,407달러와 61.8% 피보나치 되돌림선인 10만 6,453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확보한 뒤 반등했다. 반면 78.6% 피보나치 되돌림선인 11만 5,137달러에서 저항을 받았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3으로 중립선 위에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일요일 강세 교차를 나타내며 매수 신호를 보였다.

 

향후 비트코인이 11만 5,137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마감할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12만 달러까지 상승세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50일 EMA 아래로 떨어질 경우 11만 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이어질 수 있다. 기관 수요의 지속 여부가 단기 추세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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