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최대 1억 5,000만 달러 규모 조달 계획을 공식화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 확대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어, 최근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클래스B 우선주를 추가 발행하는 결의를 통과시키고 다음달 주주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일부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신주를 배정하며, 이러한 구조가 기존 보통주 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스B 우선주는 일본 기준금리(JPY TONA)에 일정 마진을 더해 분기별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배당은 3월, 6월, 9월, 12월에 배분되며, 회사 측은 이 방식이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통 투자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전략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ETF와 경쟁하는 기업이 아니라 서로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조달 자금 중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매입에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며, 하락 국면에서 꾸준히 매집하는 것이 장기 재무 정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장기간 유지해 온 매입 전략과 결을 같이한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조달이 금리 압박과 투자 심리 악화로 조정이 깊어진 현 국면에서 오히려 장기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거 투자 유치 과정에서 설정된 제28·29·32차 주식취득권을 소각하기로 이사회가 결의해 자본 구조를 안정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클래스B 우선주가 향후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실제 상장 여부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 기반 준비자산 전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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