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핵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면 하락 흐름이 한층 더 깊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하루 동안 0.9% 하락해 3,020달러 수준으로 내려섰고, 24시간 동안 2,872달러에서 3,103달러까지 넓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35억 9,000만달러로 16.24% 증가하며 변동성이 커졌다.
최근 7일과 14일 기준 이더리움은 각각 14.7%, 10.6% 떨어지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도 되밀림이 확인되고 있으며, 피보나치 되돌림 0 구간이었던 3,060달러가 이미 지지에서 저항으로 전환됐다. 이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다음 지지선은 2,878달러로 제시되고, 반대로 3,060달러를 되찾으면 3,341달러와 3,515달러가 상단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대강도지수는 33.61로 내려와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다. 통상 상대강도지수가 30에 접근하면 기술적 반등 여지가 열리지만, 단기 방향성은 지지선 방어 여부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도세는 구조적 악화보다 기술적 되돌림 성격이 더 짙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기관 자금 흐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테드(Ted)에 따르면 11월 19일 기준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총 3,740만달러가 빠져나왔고, 블랙록(BlackRock)이 2,460만달러 매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역시 1,570만달러 유출을 기록했으며, 피델리티(Fidelity), 비트와이즈(Bitwise), 반에크(VanEck)는 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인베스코(Invesco)는 29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기관 유출세가 이어지면 단기 가격에 추가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조정은 기술적 지지 붕괴와 기관 매도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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