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겐슬러 전 의장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수천 개 토큰의 구조적 불안정성을 지적했다. 그는 달러 담보 스테이블코인은 예외라고 설명하며 “대부분의 비(非)비트코인 자산은 실질적 기초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규제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도 선을 그었다. 디지털 자산이 정치적 진영 싸움의 도구라는 주장에 대해 “감독의 목적은 미국 자본시장의 건전성과 회복력 보호”라며 특정 정치인의 발언이나 시장 영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시장 규제는 구조적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겐슬러 전 의장은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시장과 유사해지는 흐름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거래소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이 시장에 깊숙이 자리 잡는 현상에 대해 “금융 시스템은 결국 통합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이 나온 직후 시장은 강한 반등 흐름을 연출했다. 비트코인은 9만 3,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24시간 기준 7.6%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3,000달러 위로 올라서며 9.5% 올랐다. 엑스알피(XRP)는 10% 상승했고 BNB는 8.2%, 솔라나는 12.7% 올랐다. 장기간 이어졌던 시장 무기력 흐름이 되돌아가는 분위기였다.
이번 랠리의 배경으로는 폴 앳킨스 전 의장의 혁신 면제 논의, 연준의 양적긴축 종료, 뱅가드(Vanguard)의 가상자산 ETF·뮤추얼펀드 거래 허용 발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윈터뮤트(Wintermute) 전략가 재스퍼 드 마이어는 “섹터 내부 요인과 전반적 금융시장의 개선 흐름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톰 리가 제시한 연내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재도전 전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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