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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청산 폭증에 코인베이스·스트래티지 주가까지 흔들릴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6 [08:42]

코인 청산 폭증에 코인베이스·스트래티지 주가까지 흔들릴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6 [08:42]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청산 급증이 주식시장으로 번지며 코인베이스와 스트래티지 등 ‘크립토 연계주’가 동반 압박을 받고 있다.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와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기타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이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를 위한 매도가 늘어나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2025년 초중반까지 강세를 이어왔던 암호화폐 시장은 10월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비트코인은 10월 6일 12만 6,0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 추세로 전환됐고, 다른 주요 코인들도 흐름을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주가 방어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 부진의 배경으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목된다. 글로벌 경기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전면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 지표가 뒷받침돼야 시장 심리가 회복될 수 있고, 이후에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가 보다 비둘기파적으로 전환될 여지가 생긴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이달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향후 전망은 여전히 매파적이라는 점이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환경은 코인베이스 주가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18.5% 하락하며 향후 실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일부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코인베이스 주가가 추가로 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52주 가격 범위의 중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0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스트래티지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주가는 52주 범위 하단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하회하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 약세와 청산 확대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당분간 크립토 연계 종목 전반이 시장의 눈치를 보며 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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