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통과라는 대형 호재를 앞두고 과거 법적 승리 직전에 보여줬던 폭발적인 가격 급등세를 재현할 채비를 마쳤다.
12월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인기 커뮤니티 인물인 채드 스타인그레이버(Chad Steingraber)는 XRP가 규제나 법적 결정이 공식화되기 전 시세가 먼저 움직이는 법보다 앞선 가격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타인그레이버는 시장이 이미 새로운 규정의 최종 승인을 예상하며 다음 랠리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현재 시장의 핵심 촉매제는 미국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다.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담당 특보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는 최근 상원 지도부와 논의를 거쳐 2026년 1분기인 1월에 해당 법안의 마크업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법안이 상원 본회의로 넘어가기 전 거치는 마지막 관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법안이 상원을 최종 통과하려면 수개월이 더 걸릴 수 있으나 마크업 단계 진입만으로도 업계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인그레이버는 XRP가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승소 소식이 들리기 전 선제적으로 폭등했던 전례를 강조했다.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도 거대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5년 XRP는 SEC와의 합의 낙관론에 힘입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달러 고지를 밟았으며 리플(Ripple) 소송이 공식 종료되기 약 한 달 전인 7월에는 3.6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XRP 지지자들 사이에서 호재가 공식 발표되기 전 시장이 긍정적인 결과를 미리 가격에 반영한다는 믿음을 더욱 공고히 했다.
다년 간 암호화폐 산업을 짓눌러온 규제 장벽이 무너지기 직전인 만큼 XRP가 다시 한번 강한 상방 모멘텀을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최종 단계에 근접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리플을 포함한 주요 토큰들의 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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