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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위기?...월가 고래들, 역대급 슈퍼사이클 확신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11:50]

비트코인 폭락 위기?...월가 고래들, 역대급 슈퍼사이클 확신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29 [11:50]
비트코인(BTC) 강세장

▲ 비트코인(BTC) 강세장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적으로 40% 추가 폭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9,000달러를 돌파하고,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역대급 수퍼 사이클이 2026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2월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2025년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거대한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기록한 12만 6,000달러 고점에서 11월 7만 9,000달러까지 약 36% 조정을 받았으며 단기적으로 40% 추가 하락한 7만 5,0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격 하락을 강력한 매수 기회로 규정하며 2026년 이후 전개될 폭발적인 상승장에 무게를 실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2026년 초 7,000달러에서 9,000달러 선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2만 달러 고지를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는 월스트리트의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 활용 사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수퍼 사이클의 진입기로 규정했다. 리가 운영하는 비타인(Bitine)은 이미 400만ETH를 확보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또한 내년 말까지 2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매트 호건(Matt Hougan) 최고투자책임자는 과거의 4년 주기설이 종말을 고하고 10년에 걸친 기관 주도의 점진적 우상향 장세가 시작되었다고 진단했다.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규제 진전이 시장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꿨다는 설명이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웰스파고, UBS 등 대형 금융사들이 비트코인 상품을 승인하면서 기관 자본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던 변동성 장세와 차별화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도권의 시각 변화는 하버드 대학교 기금의 포트폴리오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하버드는 화폐 가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는데 이는 금 매수액인 2억 5,000만 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미국의 국가 부채가 지난 10년 동안 절반이나 급증하고 연간 이자 부담만 1조 달러에 육박하는 환경에서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하는 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레이 달리오(Ray Dalio) 같은 거물 투자자 역시 부채 위기 탈출을 위해 현금을 찍어내는 환경에서는 비트코인 보유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2026년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통과 여부다. 해당 법안이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되면 솔라나(Solana, SOL)를 비롯한 주요 자산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억만장자 투자자 그랜트 카돈(Grant Cardone)은 비트코인이 5년 내, 이르면 3년 안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하락장마다 비트코인을 대량 매집하고 있다. 월가의 거대 자본과 규제 정비가 맞물리며 가상자산 시장은 주류 금융 시스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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