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기술 수장과 카르다노 창시자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파격적인 우호 관계를 과시하며 엑스알피(XRP)와 카르다노 생태계 사이의 사상 초유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시사했다.
12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카르다노(Cardano, ADA)의 프라이버시 중심 사이드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양측의 협력설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이번 교류는 미드나이트의 자체 토큰인 미드나이트(Midnight, NIGHT)가 이달 초 출시된 이후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 창시자가 미드나이트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시점에 이뤄졌다.
슈워츠는 12월 29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이 자리에서 미드나이트를 인정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한 XRP 지지자가 호스킨슨의 최근 발언을 인용하며 슈워츠의 승인을 요청한 지 불과 1분 만에 나온 응답이다. 앞서 호스킨슨은 실물 자산(RWA) 토큰화 열풍 속에서 XRP와 미드나이트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야심을 100배 이상 뛰어넘는 확장성을 갖췄다고 주장하며 기술적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스킨슨은 BNY 멜론(BNY Mellon)과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같은 거대 금융 기관들이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에서 협력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력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워츠의 이번 공개 지지는 단순한 인사를 넘어 카르다노와 XRP 생태계가 실질적인 기술적 결합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호스킨슨은 슈워츠의 지지에 즉각적으로 "사랑한다"는 답장을 보내며 화답했다. 그는 2008년 코미디 영화 스텝 브라더스(Step Brothers)의 밈 영상을 공유하며 두 캐릭터가 순식간에 절친한 친구가 되는 장면을 통해 슈워츠와의 유대감을 과시했다.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수면 아래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를 암시하는 신호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드나이트가 XRP의 탈중앙화 금융(DeFi) 레이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저명한 미국 변호사인 존 디튼(John Deaton) 역시 두 천재적인 두뇌의 만남을 두고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가장 훌륭한 소식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양측 핵심 인사들의 긴밀한 소통이 이어지면서 실제 파트너십 체결 여부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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